일본은 한국의 대일수출주종품목 13개에 대한 관세를 95년부터 5년에 걸쳐
평균 32% 내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스포츠용 신발, 여행용 가방, 가죽 의류, 폴리프로틸렌등
의 대일본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21일 "정부는 그동안 일본에 16개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해 주도록 요청해 왔다"면서 "일본은 최근 제네바에서 열
린 우르과이 라운드(UR)협상에서 한국의 이같은 요구를 수용, 이중 13개 품
목에 대한 관세를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 13개 품목의 연간 대일 수출액은 전체 대일 수출의 7%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