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형컴퓨터인 타이컴의 보급이 활발히 이뤄져 내년까지 모두 5백
대이상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4대 보급된데 이어 올해들어 이미
2백20대가 보급됐고 연말까지는 보급대수가 2백40대에 이를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지방행정기관 70대를 비롯해 통신사업자 60대, 정부투자
기관 및 일반기업 각50대, 중앙행정기관 및 교육연구기관 각20대, 금융
기관10대 등 총 2백80대가 보급돼 내년말까지는 타이컴 보급대수가 5백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구권 및 중국 등지에 대한 수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내년
부터는 해외시장에서도 타이컴이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