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단자사 등 금융기관들이 업체들간의 물품 용역거래에 수반되는 각종
외상매출채권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유통금융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 단자사등 금융기관들은 금리자유화에 따라 예
대만진이 줄어들고 경쟁심화로 대출거래처를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
으로 예상, 영업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비롯
한 팩터링등 유통금융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특히 금융시장 개방에 따라 국내에 들어온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현재 방치
돼 있는 것과 다름없는 유통금융시장을 파고들 가능성에 대비, 진출작업을
서두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