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단체급식시장규모가 올들어 급속히 확대되고있는 가운데 업체수도
크게 늘고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체 병원 연구소등 대단위 급식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식당을 위탁경영해주는 단체급식업체들의 금년 매출액은 지난해보
다 1백%이상 성장한 5백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간 1천만식을 생산,동업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LG유통의 경우 올해 매
출액이 지난해 보다 2배나 늘어난 1백45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수탁점도
서울신탁은행본점 KIST 의정부성모병원등 지난해보다 10여개가 늘어난 21개
로 확대됐다.
신세계 CMD 서울케이터링 고은유통등도 매출액증가는 물론 올해들어 수탁
점을 2배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신규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도 늘어나 대우가 미ARA사와 합작으로
아르코사를 설립했으며 금강개발도 신축중인 서울 중앙병원등을 대상으로
단체급식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