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로 미국 일본 EC등 선진국 의약품의
국내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의약품부작용 모니터링 제도를 활성화
하는등 의약품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보사부에 따르면 의약품의 대량 수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의약품부작용 모니터링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병.의원및 약국등 모니터기관을 현재의 2천여곳에서 4
천개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의약품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미국등 선진국의 의약품 안전성
과 관련한 정보입수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전산망에 내년말까지 세계
보건기구(WHO)전산망을 연결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또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약화사고가 빈발할 것에 대비,의약품
피해구제제도의 도입을 서둘러 늦어도 내년 상반기내에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