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업계가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전례없는 호황을 맞아 외주생산
확대와 라인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항공과 현대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카메라업계는 올해 수출이 업체
별로 최고 4배까지 급신장함에 따라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내수를 수출로 전환하는 등 물량확보에 비상이 걸려있다.
삼성항공은 올해 수출이 6백50억원으로 지난해의 4백50억원에 비해
44.4%늘어나고 내수도 지난해의 3백80억원에서 5백50억원으로 44.7%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항공은 자체 카메라시설을 현재의 월간 13만대에서 18만
대로 늘리기로 하고 현재 라인증설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