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가 올 하반기 들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과4사의 올 매출 (12월 현재 추정치)은 지난해대
비 6~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극심한 침체를 보인 점을 감안할 때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총매출 3천7백50억원으로 지난해대비 11.3%의 매출신장세를 기
록한 롯데제과의 경우 내년 성장률을 12%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총매
출 3천1백54억원으로 10.4% 성장한 해태제과는 내년 성장률을 15%이상
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양제과는 올해 총매출 3천억원으로 10.1% 성장했으며 내년 성장률
목표를 13.4%로 정했다. 또 크라운제과는 총매출 1천5백80억원으로 지
난해 보다 6.4% 성장했는데 내년에는 성장률이 1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