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만성적인 체선 체화 현상이 말끔히 사라졌다.
인천항은 지난해까지 평균 3~4일 정도의 체선이 빚어졌으며 지난 10월
까지만 하더라도 입항한 선박이 선석을 구하지 못해 이틀정도 기다려야
했으나 이달들어 이같은 체선현상이 완전히 없어졌다.
이에따라 인천항에 들어선 선박은 곧바로 부두에 접안, 화물을 부릴
수 있게 됐다. 인천항의 체선 체화현상은 부산항의 신선대부두 건설이후
항만적체가 해소된 후 이루어진 것이어서 항만사정이 전반적으로 나아지
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해항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선박입출항과 물동량이
늘어났으나 부두개발과 운영체계의 개선으로 체선 체화 현상이 사라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