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효과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주행시험장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울산과 아
산만공장에 주행시험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어 현대의 남양만 주행시험
장이 내년초 완공되며 대우 아시아 쌍룡이 각각 새로운 주행시험장 건설
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자동차업체들은 오는 98년께면 모두 자체 주행시험장을
확보,연구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남양만에 건설되고 있는 국내최대규모의 주행시험장을 내
년초 완공할 예정이다. 건설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이 주행시험장
은 1백만평규모로 울산공장에 있는 주행시험장보다 4배이상의 규모이다.
이곳에는 연구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되며 마북리연구소는 물론 앞으로
건설되는 여천공장연구소는 완주상용차공장 인주승용차공장등과 연구개발
공조체제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