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한파는 주말인 18일 오후부터 다소 누그러져 일요일
인 19일과 20일은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1일부터는 다
시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위가 시작돼 당분간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17일 "찬 대륙성 고기압이 계속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서울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3도를 기록하는등 나흘째 추위가 이어
졌다"면서 "이 추위는 주말인 18일 오후부터 조금씩 풀려 기압골이 통과하
는 일요일인 19일과 20일에는 평년기온을 되찾겠으나,21일부터는 다시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위가 닥쳐 주중반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

17일 아침기온은 대관령 영하 15도를 비롯 *철원 영하 12.6도 *춘천 영하
9.8도 *서울 영하 9.3도 *대전 영하 6.6도 *전주 영하 4.8도 *대구 영하 4.
7도 *광주 영하 2.5도 *부산 영하 1.5도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