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각스키장의 리프트탑승료가 지난시즌보다 약5-10%정도 인상된다.

15일 스키장업계에 따르면 리프트탑승료가 대인당일권기준으로 용평스키장
이지난해보다 8.3%오른 2만2천3백원으로 확정돼 지난13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받고 있으며 수도권의 베어스타운은 지난 11일부터 5% 오른 2만1천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서울스키리조트는 지난시즌보다 9.26%오른 2만2천4백원으로
확정돼 가장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인상률은 예년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최고
13% 인상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스키장의 경우 아직 관할군청의 요금승인이 나지 않았지만 대개
5-10%정도 인상금액을 신청해 놓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지난시즌요금의 30%할인금액을 받고 있는 무주스키장은
요금승인이 나는대로 20일께부터 5. 1%오른 2만4천8백원을 받을 계획이며
알프스스키장도 5%오른 2만1천원으로 요금승인신청중이다.

이밖에 천마산스키장이 7.5% 오른 2만2천원을, 양지스키장은 7.7% 오른
2만1천원을 받을 예정이며 18일 개장하는 수안보산타스키월드는 지난시즌
보다 약 7.5%정도의 요금인상을 신청중이다.

한편 신설스키장으로 18일 오픈하는 대명홍천스키장은 현재 리프트탑승료
가가장 비싼 무주스키장보다 더 비싼 요금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