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2006년까지 총4조5천억원의 자금이 소요되는 천연가스 설비
증설계획에 민간자본 참여를 허용키로 했다.
또 같은기간동안 5만명이상의 시군공급대상지역의 가정용 도시가스공급
율을72%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상공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이같은내용의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안)을
마련,학계 에너지관련업계 소비자단체등 각계인사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한국가스공사강당에서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장기수급계획에따르면 오는2006년까지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총수요는
1천5백48만 으로 지난91년 당초전망 1천4백5만 보다 10.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따라 도시가스용은 연평균 15.3%,발전용은 7.7%가 각각 증가할전망
이며 가정용은 주배관망 건설이 완료되는 예상노선에 인접한 5만이상의 5
6개 시군 공급대상지역의 전체가구중 72%수준까지 도시가스가 보급될 예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