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여동안 유.무죄공방을 벌여온 우지라면사건 제20차공판이 14일
오후 서울 형사지법 합의 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심리로 열려 전삼
양식품 부회장 서정호씨(50)등 피고인 10명과 서울 하인즈등 4개 법인에
대한 증거조사를 벌였다.
당초 이날 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인단의 권
태완 전대한식품과학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바람에 구형이 연기됐다.
이에따라 이번 재판은 연내 선고가 불가능해졌으며 오는28일 오후3시
제21차 공판이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