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원주~제주간 항공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본영 교통부차관은 13일 국회교체위에 출석, "원주~제주간 항공여
객 수요가 연간 7만명에 달하고 기존비행장 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신
규 항공 노선 개설을 적극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차관은 "현재 국내 양대 항공사도 모두 이 항공노선의 개설을 희
망하고 있다"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원주공항 여객터미널건설공사
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중 광주 서구를 분구하고 전북 정주시의 명칭을 정읍시로 변
경할 방침이다.
최인기내무차관은 13일 국회내무위 청원심사소위에서 답변을 통해 "광주
서구를 내년 중 분구하고 정주시 명칭도 주민들 의사대로 정읍시로 바꾸도
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무위 청원심사소위는 이날 김충조의원의 소개로 제출된 광주 서구분구
에 관한 청원과 정주시 명칭변경에 관한 청원을 각각 의결, 전체회의로 넘
겼다.
광주 서구는 현재 인구가 48만여명으로 상무대 시도시개발 예정지 1백여
만평을 포함하고 있는 이구 급증지역으로 분구될 경우 서구와 남구로 갈라
질 것으로 보인다.

보사부는 13일 내년에 사회복지전문요원 5백19명을 추가로 선발, 전국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 윌해 내년 1월 29일 서울 등 10개 시도에서 임용시험을
치른다.
응시자격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소지자로 합격하면 8급상당의 별정직 지방
공무원으로 임용돼 저소득층이 밀집된 읍면동사무소에서 생활보호대상자업
무 등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전화를 걸고 요금은 나중에 자신의 전화번호에 부과
시키는 새로운 전화서비스가 내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한국통신은 최근 이같은 서비스를 포함한 지능망을 개발 완료하고 14일
부터 서대전 전화국 가입자 1백50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지능망이란 지능을 갖춘 통신망''을 줄인 것으로 종래에 완제품 형태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면 통신서비스를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간단한 조작으
로 개인비서처럼 부릴 수 있게 한 것.
신용카드를 통한 전화서비스도 사용자가 자신의 인적사항과 요금지불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을 적어 전화국에 가입한 후 가정용 전화나 공중전
화로 통화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자신의 전화번호에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