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3일낮 우리사회 각계에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묵묵히 일
해온 <신한국인> 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한국인이야말로 신한국 창조의 주역이며 개혁
의 숨은 힘이라면서 이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우리 스스로가 새로운 의식, 새로운 행동으로 국제화 세
계화를 향해 변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한국인>들은 각자 자기가 선
자리에서 스스로 변화를 보인 분들인 만큼 여러분들의 활동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국제화의 물결로 퍼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초청된 60여명은 전국 시.군.구의 추천을 받아 시.도별 심의위원회에
서 선발된 신한국인과 MBC와 한일은행에서 선정한 <93 좋은 한국인 대상>
수상자들로 청와대측은 지난 6월 25일 1차로 52명을 초청한데 이어 앞으로
도 신한국인들을 계속 발굴해 초청,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