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끼리 도박하다 강도돌변...4명 구속/3명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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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2일 노름판을 벌인 뒤 강도로 돌변해 돈을 빼앗
은 황개(32.무직.서울 은평구 응암4동)씨 등 중국동포 4명에 대해 강도
상해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고창용(32
)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두 중국동포인 황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께 경
기 고양시 일산동 고씨의 월세 자취방에서 이아무개(36.노동)씨 등 7명
과 `포커'' 노름을 하던 중 갑자기 흉기로 이씨 등을 위협해 현금과 수표
6백40만원을 빼앗은 뒤 반항하는 김아무개(34)씨의 왼쪽 손가락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금융실명제 실시로 불법체류중인 중국동포들이
돈을 은행에 입금시키지 못해 현금을 많이 지니고 있는데다 피해를 당해
도 강제출국을 우려해 신고하지 못하는 약점을 악용해 이런 범행을 저지
른 것으로 드러났다.
은 황개(32.무직.서울 은평구 응암4동)씨 등 중국동포 4명에 대해 강도
상해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고창용(32
)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두 중국동포인 황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께 경
기 고양시 일산동 고씨의 월세 자취방에서 이아무개(36.노동)씨 등 7명
과 `포커'' 노름을 하던 중 갑자기 흉기로 이씨 등을 위협해 현금과 수표
6백40만원을 빼앗은 뒤 반항하는 김아무개(34)씨의 왼쪽 손가락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금융실명제 실시로 불법체류중인 중국동포들이
돈을 은행에 입금시키지 못해 현금을 많이 지니고 있는데다 피해를 당해
도 강제출국을 우려해 신고하지 못하는 약점을 악용해 이런 범행을 저지
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