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속의 문학정신"전이 9-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이콘
(516-1503)에서 펼쳐진다.

시인 유석우씨(미술시대 주간)의 신작시집 "그날의 비가"에 실린 시
45편을 제재로 화가 37명이 그린 작품을 한곳에 모은 이색전시회.

유씨는 66년 "문학춘추"를 통해 등단한 뒤 그간 "4월의 묵시록" "그대의
사막"등 8권의 시집과 "무슨 빛깔로 그대 내게 남으랴" "무명의 사람에게"
등 에세이집을 낸 바 있다.

출품작가는 강정완 김경렬 김명식 김병종 김일해 박수룡 백성도 석철주
오숙환 오용길 우제길 이동식 이두옥 이석조 이열 이왈종 이철량 이청운
전래식 황창배씨등.

<>.정상곤씨의 근작유화전이 11월30일-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표화랑
(543-7337)에서 열리고 있다.

정씨는 서울대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공간소형판화비엔날레 대상을 수상한 신예.

"환기" "발산"등 현대사회와 개인의 상관관계및 인간의 내면심리를 주제로
한 작품을 내놓았다.

<>.김기수 수채화전이 8-1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송화랑(730-5824)에서
열린다.

광주에서 활동중인 중견 수채화가 김씨의 두번째 개인전. "곰소의 겨울"
"복숭아" "월출산"등 투명한 화면의 수채화 30여점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