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최근 실세금리 속락에 따라 양도성 예금증서(CD)등 수신금리
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부터 CD발행금리를 종전의 연 11~
11.2%로 내렸고 조흥은행은 6일부터 11~11.5%에서 11~11.3%로 인하했다.
또 상업은행은 CD 기준금리를 연 11.25%에서 11%로, 거액 환매조건부
채권매매(RP)금리는 연 11.75~12.25%에서 11.5~12%로 각각 0.25%를 인하
했고 신한은행은 CD 발행금리를 연 10.5~12%에서 10.5~11.07%로 RP금리
는 연 11~7%로 RP금리는 연11~12.3%에서 11~12%로 각각 내렸다.
이에 따라 CD발행금리의 경우 지난달 1일부터 제2단계 금리자유화가 시
행된 직후에는 최고 연 12.5%까지 적용, 한달여만에 최고 1%포인트 이상
내렸으나 서울신탁은행등 일부은행은 금리조정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