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중동신도시옆 상동지구 자연녹지 96만평을 첨단정보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6일 지난해 인구유발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건설부가 부
결한 상동지구에 대한 개발방향을 수정,인구유입요인이 거의 없는 정보단지
로 조성해 중동신도시와 기존시가지의 부족한 기반시설을 충당하도록 할계
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상동지구 개발계획을 내년초 확정할 계획
인 시도시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건설부의 승인을 받은뒤 빠르면 오는 95년부
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상동지구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전국을연
결할 직행및 고속버스터미널2만7천5백평을 건립하는것을 비롯,인텔리전트빌
딩 중소기업정보센터 호텔등이 들어설 정보업무단지 13만4천3백평,농산물과
공산품을 동시에 취급하는 복합유통단지 10만1천6백평,종합위락시설 17만9
백평등이 들어서고 종사자를 위한 1만가구의 주거단지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