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양국 지식인의 교류증진을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한
일포럼"이 6일 서울에서 제1차회의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한일포럼은 이날 오전 호텔신라에서 개회식을 갖고 우리측 배재식회장과
일본측 오와다 히사시회장의 개회사,한승주외무부장관의 환영사를 듣고 이
틀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가 <>한일 국내정치변화와 외교정책 <>아.태지역 정
치.안보관계속의 한국과 일본등 2개주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한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한일포럼이 양국지식인간의 대화체로서의 역할
을 충실히 수행,보람찬 미래를 기약하는 유익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양측 대표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회의 대부분을
비공개로 진행,일정을 마친 뒤 양측 회장이 7일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회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