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오후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경식부
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박재윤대통령경제수석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
책회의를 갖고 쌀시장개방문제에 관한 최종입장을 정리.
이날 회의에선 7,8일께 발표될 대국민담화를 포함 피해농민보상대책
농업구조개선대책등 여론악화를 무마하기 위한 광범위한 방안이 논의됐다는
후문.
황총리나 이부총리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국민담화에는
<>쌀시장개방이 불가피했고 <>전체 국익면에서 쌀시장개방이 유리하며
<>피해농민에겐 정부에서 직접 보상한다는 내용이 중점 강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선 또 농민보상을 위해 농촌부흥세를 신설하거나 내년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됐다는게 한 관계자의 전언.
정부는 빠르면 6일중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