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4일 경상수지의 흑자전환, 증시자금의 유입과 함께 상업차관, 사
회간접자본 관련 차입, 수출선수금 확대 등 기업의 외자조달 확대 요구를
수용할 경우 내년도의 총 외자유입 규모가 1백8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
했다.
재무부는 이러한 대규모 외자유입을 환율인상으로 경상수지를 악화시키고
통화증발을 통해 물가상승을 초래하는 등 경제운용에 커다란 부담을 주게
된다며 외자유입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무부가 외자유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중인 대책을 <>외환관
리제도상 외자유입 억제와 유출 추진제도 개선 <>유입된 외자를 조화있게
관리할 수 있는 통화 .환율정책 운용 <>기업의 수입비용 경감 위한 수입규
제 완화 <>종합 재정수지 적자를 국민총생산의 0.5% 이내로 억제 <>통화관
리 신축 운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