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고금리에 따르는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행 물가를 우선하는 직접적 통화관리체제를 간접규제방식으로 전
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생산단계별 무역금융제도를 신용장이나
실적기준에 따라 산정된 융자한도내에서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포괄금융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2일 상공부.재무부등 관계기관에 낸 94년 무역진흥종합시책
건의서에서 기존의 통화관리체제는 계절별 자금수요변동에따르는 금
융시장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긴축정책을 예상한 기업의자금가수요로
금리가 인상하는등 부작용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이같이 통화관리
체계 전환을 촉구했다.
무협은 이와함께 단기적으로는 물가관리위주에서 벗어나 금리나환율
을 우선시하는 체제로 통화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