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자동차의 4륜구동차 무쏘가 아프리카대륙 2만km 종단에 나선다.
쌍룡자동차는 2일 무쏘 아프리카 종단팀의 발대식을 갖고 출발지인 세네갈
로 보냈다.
탐험전문가와 애프터서비스요원 10명으로 구성된 종단팀은 오는7일 세네갈
의 수도 타카르를 출발,약4개월간 모리타니 나이지리아 카메룬 자이레 앙골
라 나미비아등을 거쳐 내년3월말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아프리카 종단팀의 단장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용범씨(36)가 맡았
으며 구성원 모두가 아마존 아프리카 중남미를 탐험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2만여km의 사막 늪지 밀림을 통과하며 "아프리카-소수민족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문명화과정에서 급속히 사라져가는 아프리카 소수민족들의 오
염되지 않은 생활상을 탐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