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국무총리는 2일 "정부는 쌀시장 개방만은 끝까지 막아야겠다는 확고
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이같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정부는 모든 정책을 정
직하게 국민 앞에 밝히고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쌀시장 개방 불가제는 정
치적 차원에서 이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지만 절대로그렇지않다"고강조했다.

황총리는 "정부는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쌀시장 개방을 막아
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정부가 농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앞에 정직
히 임하고 있는 만큼 정당이나 재야단체등도 쌀시장 개방문제를 갖고 농민
을 선동하는 등 다른 목적을 성취하려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