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사태, 중견상장사의 부도파문, 쌀시장 개방논란등 장안팎의
대형변수 돌발로 투자심리가 적지 않게 억눌리고 있다.
상승기지개를 펴려던 연말장세가 당분간 기간조정이 지속될것으로 관
측된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충분한 지수조정을 거치기는 했지만
고객예탁금의 감소추세속에 악재성 재료노출로 곧바로 상승반전하기에는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한화사태가 대형제조주를 경동산업 요업개발의 부도파문이 중
소형주의 발목을 각각 잡으면서 시장 전체적으로 공방열기가 다소 냉각
될 것으로 진단한다.
이와함께 전 국민적인 현안인 "쌀"관련논의도 정국경색을 야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