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업체인 가나안(대표 염태순)이 텐트분야에 진출한다.
1일 이 회사는 내년상반기중 베트남에 텐트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호치민시에 50만달러를 단독 투자,내년3월에 착공해 6월 완공예정인 텐트공
장은 재봉틀 1백50대규모로 연간 2백만달러이상의 각종 텐트를 생산하게 된
다.
이들 제품은 동남아 일본 유럽등지로 전량 수출할 계획이다.
가나안이 텐트분야에 진출하는것은 가방만으론 성장에 한계가 있는데다 텐
트가 가방과 유사한 봉제분야이어서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지난 1년여동안 가방류 하청공장인 가나안사이공
팩토리를 운영해본 결과 봉제사업의 투자여건이 좋다고 판단, 인근지역에 텐
트공장을 설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