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연맹(회장 정경균)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신영순)는 1일 제6회
''세계 에이즈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에이즈의
날 기념대회를 가졌다.

장기욱 국회보사위원장,송정숙 보사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린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세계적 전망(한상태 세계보건기구 아태
지역 사무처장) *국내 에이즈 발생현황(이동모 보사부 보건국장) *에이즈
바이러스의 정체(이원영 연대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에이즈연맹 소속 회원 등 참석자들은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청앞
지하도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인뒤 오는 7일까지를 ''에이즈 주간''으로 선포,
시청앞 지하도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사진전시회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