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농축수산물의 가격안정에 힘입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1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내놓은 `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소비자물가
는 10월말에 비해 0.2% 떨어져 올들어 11월까지의 상승률은 5.2%를 기록했
다.

물가가 이처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과잉생산으로 폐기처분까지 검
토됐던 배추값이 큰폭으로 떨어진 데다 무.고추.밀감.사과등의 과채류 가격
이 출하 증가로 내림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11월중 생산자(도매)물가는 10월과 보합세를 나타내 1-11월중 상승률은 1.
7%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