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행장 윤순정)은 1일부터 장기간 거래가 중단된 휴면계좌의 예
금을 고객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휴면계좌 찾아주기 및 고객 재유치'' 운동
에 들어갔다.
한일은행은 예금을 전액 인출했지만 이자가 불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소액예금을 장기간 잊고 있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따라 실명 확인 여부와
상관없이 통장과 사용 인감을 갖고 창구로 찾아오는 고객에게는 잔액을 모
두 지급하는 동시에 고객으로 재유치하기 위해 이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일은행은 내년 1월31일까지 두달간 전개되는 이 운동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의 영업점포에 관련 포스터와 안내문을 게시하고 해당 고객에게는
안내문을 직접 발송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