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날 반등세를 보였던 주가가 하룻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12월 첫날 주식시장은 전날 상승에 따른 대기매물이 돌출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전10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8포인트 빠진 8백9.68을 기록,
8백10선에서 한발 물러섰다.
조정분위기가 역력한 가운데 업종전반에 걸쳐 대기매물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일부 상장사의 부도설도 주가 상승을 이어가는 맥을 끊어 버렸다.
금융.제조주등 대형주는 매물세력이 우위를 보이면서 약세로 돌아섰으나
일부 소형주의 경우 개별 약진을 시도하고 있다.
이시간현재 3백80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오른종목은 2백69개, 내린종목은 2
백51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