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한화그룹 김승연회장 일문 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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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회장은 구속이 집해오딘 30일 밤 11시께 서울 서소문 대검
찰청사를 나서며 시종 여유있는 표정을 지었다. 12층 대검 중수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김회장은 기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며 웃
으며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검찰은 재벌총수에 대한 예
우차원에서 김회장에게 수갑을 채우지는 않았다. 다음은 김회장과의 일
문일답이다.
- 검찰의 수사에 대해 불만은.
* 없다. 검찰 수사과정에서 불편없이 잘 해줬다. 신경제 신한국 건설
에 당연히 앞장 서서 뛰어야 할 사람이 걸림돌이 되어서 대통령과 국민
에게 죄송하다.
- 앞으로 한화그룹은 어떻게 되겠는가.
* 비록 본인이 부덕해서 이런 사태까지 왔으나 여러분께서 계속 한화
그룹을 살펴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 회장이 없더라도 회사가 잘
해나간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할 뿐이다.
- 구속사태를 예견했나.
* 못했다.
김회장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마친후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그룹관
계자들과 이릴이 악수한 후 "아무 걱정말고 내사 없는 동안에도 회사를
잘 이끌기 바란다"고 말하고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승용차에 올랐다.
찰청사를 나서며 시종 여유있는 표정을 지었다. 12층 대검 중수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김회장은 기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며 웃
으며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검찰은 재벌총수에 대한 예
우차원에서 김회장에게 수갑을 채우지는 않았다. 다음은 김회장과의 일
문일답이다.
- 검찰의 수사에 대해 불만은.
* 없다. 검찰 수사과정에서 불편없이 잘 해줬다. 신경제 신한국 건설
에 당연히 앞장 서서 뛰어야 할 사람이 걸림돌이 되어서 대통령과 국민
에게 죄송하다.
- 앞으로 한화그룹은 어떻게 되겠는가.
* 비록 본인이 부덕해서 이런 사태까지 왔으나 여러분께서 계속 한화
그룹을 살펴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 회장이 없더라도 회사가 잘
해나간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할 뿐이다.
- 구속사태를 예견했나.
* 못했다.
김회장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마친후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그룹관
계자들과 이릴이 악수한 후 "아무 걱정말고 내사 없는 동안에도 회사를
잘 이끌기 바란다"고 말하고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승용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