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본고사등 대입제도가 바뀌면서 명문대 대학원생들
이 인기 과외교사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는 젊은 대학원생들이 기존 학원강사나 전문 과외교사들보다 새로운 입
시 및 문제유형에 대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적응하리라는 수험생과 학부모
들의 생각 때문.
또 대학생들보다 풍부한 경험과 잦은 논문 작성으로 새 대입제도가 요구하
는 종합적사고와 논술에 강한데다 교수방법도 세련됐다는 장점도 있다는것.
이때문에 지난 여름방학 이후 명문대 국문학과,수학과 사무실등에는 "경험
있는 대학원생들을 소개해 달라"는 고 2,3 학부모들의 문의전화가 부쩍 잦
아졌다.
특히 2차수능시험이 끝난 직후에는 독어,불어학과등 제2외국어학과의 대학
원생들을 찾는 문의가 많아졌는데 이는 제2외국어가 본고사를 대비한 단기
완성이 비교적 쉽기 때문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