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8''골프동호회.
산.학.연 협동과 정보교환을 위해 서울공대안에 설치된 최고산업전략과정
8기 수료생중 골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4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사이의
20여명으로 구성된 동호인 모임이다.

''AIP8''동호회는 비록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학창생활을 통해 나이를
초월한, 마음만은 20대의 젊은이 같은 기분으로 뭉친 모임이다.
골프를 통한 페어플레이는 우리들 사이에서 더욱 신의를 갖게 만든다.
사람은 누구나 한평생을 살면서 자신의 삶속에서 가치와 보람 또는
인간다음을 찾으려 한다.

매달 한변씩 둘째주 토요일에 갖는 우리모임은 회원 모두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쩌다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할때는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주는 자상함도 결코 잊지 않는다.

각자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잠시 짬을 내 만나는 골프모임이지만 서로들
즐거워하고 언제나 이야기 꽃을 피운다. ''골프의 최대 단점은 너무나도
재미있다는데 있다''는 필자의 말에 모두들 박장대소하며 활작웃는다.

십계명(?)을 설파하면서 좌중을 포복절도케 했던 송기방변호사,
핸디캡28로 우승하고 한턱 크게낸 호방한 성격의 박기점(주)우영회장,
장로격으로 항상 점잖은 문희성한전이사장, AIP8기 동창회장으로 TV등
언론대담에 자주 나오는 심갑보삼익물산사장, 젊음을 자랑하는 총무
조상혁대한중적기 사장, 이안 우스남처럼 키는 작으나 멋지고 유연한
폼을 자랑하는 함광남한국제일경영컨설팅사장, 항상 웃기만 하는 이병만
(주)경농사장, 이제 갓 입문한 이용수동아일보편집위원, 박동화 안충일
두 예비역장성등이 모임에 자주나오는 회원들이다.

운동이 끝난후의 소위 19홀로 불리는 식사시간은 맥주한잔으로 땀을
식히며 회원들이 가장 편하게 대할수 있는 시간이다. 필자는 골프에
너무나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같다.

그래서인지 골프모임만큼은 참석률이 늘 1백%이다.
인생은 짧다. 그래서 자칫 욕심의 유혹에 빠져들기 쉽지만 모임을 통해
훌륭한 여러 회원들과 만나면서 지식과 미덕을 배울수 있기 때문이다.

''AIP8''동호회는 정말 인간애를 느끼며 더불어 사는 삶을 항상 잊지
않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