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도 6백년을 기리는 각종 사업과 문화행사가 서울 정도 5백99돌을
맞은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내년말까지 펼쳐진다.

서울시는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 정도 6백년 동안의 자연.사람.문화
를 그림과 서화.사진.영상매체를 통해 표현하는 `한양에서 서울까지''의 도
시문화기행전 개막식을 갖고 한달간 전시회를 갖는 등 총사업비 6백1억원을
들여 모두 4개 분야 38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날 또 9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경희궁터에서 시립박물관 기공식을
가졌으며, 30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현대서울의 뿌리''라는 주제로 서울
학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