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최루탄예산' 과다 편성...시위 격감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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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 출범 이후 시위 격감으로 최루탄 재고량이 크게 늘고 있는데
도 경찰의 최루탄 구입예산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경찰은 내년도에는 올해 최루탄 사용량의 약 4배에 이르는 구입예산
을 편성한 것으로 밝혀져 최루탄 재고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청이 29일 원혜영 의원(민주)의 요구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
출한 `시위진압 관련 94년도 예산안'' 등의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내년도에
최루탄 8만7백75개를 구입하기 위해 6억2백81만원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런 규모는 올 10월까지 경찰이 사용한 최루탄 2만5백63발보다 약 6만발
많은 수준이다. 경찰은 올해 최루탄 구입 예산으로 7억3천만원을 배정한 바
있다.
도 경찰의 최루탄 구입예산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경찰은 내년도에는 올해 최루탄 사용량의 약 4배에 이르는 구입예산
을 편성한 것으로 밝혀져 최루탄 재고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청이 29일 원혜영 의원(민주)의 요구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
출한 `시위진압 관련 94년도 예산안'' 등의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내년도에
최루탄 8만7백75개를 구입하기 위해 6억2백81만원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런 규모는 올 10월까지 경찰이 사용한 최루탄 2만5백63발보다 약 6만발
많은 수준이다. 경찰은 올해 최루탄 구입 예산으로 7억3천만원을 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