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활발하게 주식투자에 나서고있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6일 현재 은행권의 주식거래는 매수
1조76억원,매도 1조1천4백58억원으로 전체거래금액이 2조1천5백34억원에 달
했다.
자금운용이 비교적 보수적인 은행권의 월 주식거래 금액이 2조원을 넘은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은행들은 지난 9월에는 2천8백85억원,10월에는 8천9백24억원의 주식거래를
했었다.
최근 증권사와 투신사도 거래 비중이 커져 11월들어 26일까지 각각 6조8천
9백56억원,3조6천6백25억원으로 10월에 비해 각각 2배가량 늘어났으나 은행
권의 증가폭이 이보다 훨씬 커서 은행들의 주식투자가 증권,투신등의 주요
기관 투자가와 맞먹을 정도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