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사람들에게도 한국은 문민과 개혁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APEC 정상
회담에서 각국의 지도자들은 우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변화와 개혁을 경
이와 존경의 눈길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문민과 개혁의 나라, 한국>이
라는 이미지가 우리의 발언권을 크게 확보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문민과
개혁>을 바탕으로 우리는 보다 넓은 세계, 보다 밝은 미래로 나아가야 하겠
습니다. 세계문명의 중심이 아시아.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 를 민족웅비의 기회로 포착
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안으로 30년의 적폐를 씻어내고 국제화, 개방화,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를 청산하는 개혁과함께 미래를 향한
개혁, 국제화를 위한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그러기 위
해서는 먼저 정치권이 국제화, 미래화를 선도해야 합니다. 이제 정치도 국
가경쟁력을 높이는 생산적인 것이 되지않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