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4시10분경 서울 성북구 길음3동 489 삼양슈퍼(주인 이유자 36.
여)에 침입, 금품을 훔치려던 김광철씨(29)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쏜 권 총 실탄을 맞고 붙잡혔다.

김씨는 이날 슈퍼마켓으로 통하는 내실부엌의 창문을 뜯고 들어가 금품을
털려다 인기척을 느낀 주인 이씨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종암경찰
서 길음3파출소 소속 한승래순경(29)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1km가량 도주하
다 한순경이 길바닥에 쏜 실탄이 튀면서 오른쪽 허벅지를 스쳐 전치1주의
상처를 입고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