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시멘트업계의 설비투자규모는 올해보다 약20%늘어난 5천1백억~5천2
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아세아시
멘트 성신양회등 상위6개 시멘트업계의 내년도 설비투자액은 모두 5천1백억
~5천2백억원으로 올해 투자금액(4천3백억원)보다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
인다.

시멘트업체들은 내년도에 신증설은 가급적 자제하는 한편 유통기지확보에
대부분의 투자재원을 집중시킬 계획이며 비시멘트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방
향으로 투자방향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