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눈은 지난해에 비해 산성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는 지난 23일 전국적으로 내린 첫눈의 산성도를 측정한 결과 대전구
성동에 기준치(PH5.6)보다 훨씬 나쁜 PH4.4의 강산성 눈이 내렸다고 25일 밝
혔다.

또 이날 서울 광화문에 내린 눈은 PH5.1, 불광동은 PH5.0으로 기준치 보다
약간 나쁜 상태였다.

한편 지난해 서울지역에 내린 첫눈의 산성도는 PH5.0으로 올해보다 산성도
가 덜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