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30회 스웨덴오픈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단식에서 좋은
출발을 보인 반면 남자부에서는 예선출전선수 전원이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선수단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스웨덴 칼스크로나 이드로스홀렌경기장
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개인단식 예선에서 고교 최강 유지혜(선화여상)와
김무교(근화여고)가 각각 체코와 독일선수들을 연파하고 3전 전승을 올려
본선 32강에 올랐다.

또 실업팀의 박경애(대한항공)김분식(제일모직)도 예선전에서 단 1세트도
뺏기지 않는 기량을 과시하며 본선에 합류,육선희(한국화장품)를 제외한
전원이 본선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예선에서는 세계랭킹 33위로 시드를 받은 이철승(제일합섬)만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