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러시아 선원과 관광객의 부산방문이 늘어나자 이들을 상
대로한 외국인 전문네다비이꾼들이 설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법무부부산출입국사무소는 러시아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해온 협의로 이란인 모하메드 호세인씨등 6명을 검거,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이란인들은 러시아선원의 주요 쇼핑장소인 부산역앞 속칭 텍사스촌
일대를 누비며 쇼핑을 하기위해 많은 달러 현금을 소지한 러시아인을 노려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검거된 이란인들은 지난9월 관광차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뒤 불법체류한 자들로 이곳 부산 뿐만아니라 서울 대구등 대도시를 주무대
로 절도 협박 금품갈취등을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러시아선원들이 2~5일간의 짧은 방문기간에 제대로 신고를 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범행을 저질러 온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