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23께 서울 성북구 정릉4동 249의18 김정숙씨(70.여)집에서
가정용 프로판가스가 폭발,김씨와 이 집에 세들어 사는 김선애씨(35.여)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로 김씨집 61평이 전소되고 이웃주민 1백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숨진 김선애씨가 사고직전 시어머니와 심하게 다퉜다는 이웃 주민
들의 말에 따라 김씨가 홧김에 가스밸브를 열어 놓고 불을 붙여 폭발사고
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