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 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 수상은 25일중 연립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각 정당의 당수와 회담해 쌀시장 개방문제에 관해 최종협의
에 들어가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음달 15일로 우루과이라운드의 교섭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일
본 정부로서는 미국과 유럽공동체의 교섭추이를 지켜보면서 최종결단을 내
린다는 방침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호소카와 수상이 당수회담에서 우루과이라운드의 연내 타결 방침
을 제시하고 최종결단을 향한 각당내의 조정 등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
다고 밝혔다.
연립여당에서 사회당은 쌀시장개방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호소카와 수상
이 쌀시장 개방 결단을 내릴 경우 연립내의 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