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주부 배모씨(42)납
치사건의 범인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된 조심환(24.인
천시 서구 연수동), 조창영씨(23.경기도 구리시 교문동)등 2명을 검거, 범
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조씨등은 자신의 도피를 도와준 박모(19). 강모(20)양등 3명과 함께 경남
산청군 시청면 덕산장 여관 109호실에 은신해 있던 중 지난 24일 오전 5시
께 덮친 형사들에 의해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