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채만식의 대표적 장막희곡 "제향날"이 26일부터 29일까지
문예회관소극장무대에 올려진다.

문예진흥원 문화학교 공연예술아카데미 제5기학생들의 수료공연인
이번무대의 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인 김우옥씨의 지도아래
우지연씨가 맡았다.

"제향날"은 동학-3.1운동-30년대의 사회주의운동을 통해 당시의
시대적배경과 그로인해 시련을 당하는 가족사를 보여주고 이를
프로메테우스의 신화와 연결하여 가족사를 민족수난사의 의미로
확장, 민족혼의 꺼지지않는 불씨의 영원한 계승을 제사와 연결시켜
이야기하고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