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지난 5일의 계열사사장단인사에 이은 대규모 후속임원인사를
이번주안에 단행한다.
이와함께 29일 50명의 임원을 3차 21세기CEO(최고경영자)교육에 파견한다.
삼성그룹은 신임사장단들이 제출한 인사안을 바탕으로 현재 막바지 조정작
업을 하고있다. 삼성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전체적인 승진규모는
지난해(2백49명)와 비슷한 수준이나 대규모의 발탁인사가 이뤄절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건희회장의 "질우선경영"방침에 따라 해외근무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기술부문에 근무하고있는 사람의 승진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또 지난해까지는 부장,4년차이상을 대우이사승진대상으로 삼았으나 이번에
는 부장 2년차까지로 범위를 넓혀 유능한 부장급을 조기에 임원으로
발탁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