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이 올해 인도한 이중선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과 살물선이
미국및 영국에서 발행되는 해사전문지로부터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미국 해사전문지인 "머린로그"와 "머리타임 리포터"는 대우조선이 홍콩
월드와이드사로부터 주문받아 지난 5월에 인도한 30만t급 VLCC인 "사이암
"호를 올해의 최우수선박으로 선정,12월호에 게재한다는 것.
또 영국에서 발행되는 선박전문지 "네이벌 아키텍터"는 대우조선이 영국
P&O사로부터 수주,지난 7월에 인도한 11만t급 살물선 "두할로우"호를역시
올해의 최우수선박으로 선정하고 이를 내년 1월호에 수록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지난 82년 건조한 화학제품운반선인 "바우 파이오니
어"호가 세계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된이후 모두 15척의 최우수선박을 건조
한 기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