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이틀 큰폭으로 떨어져 종합주가지수가 810선으로 밀렸다.
23일 주식시장에서는 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온데다 매수세가
위축돼 단자를 제외한 전업종의 주가가 떨어지는 폭락장세가 이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68포인트 하락한 817.90을 기록,닷새만에
810선으로 떨어졌다.
거래량은 5천2백72만주로 전날보다 1천5백51만주가 줄었고 거래대금은
9천7백28억원으로 평일거래대금으로는 지난11일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밑돌았다.
업종 구분없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여 7백55개종목의 주가가 떨어졌고
하한가 종목이 4백3개나 나와 올들어 3번째로 많았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0개를 포함,1백55개에 불과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자산주등 단기상승 종목을 중심으로 대량의 차익매물이
나와 큰폭의 하락으로 출발했다.